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개/계통과 진화사 (문단 편집) == 유전학적 특징 == 개는 생물학적으로 '''[[늑대]]와 같은 [[생물 분류 단계#종|종]]'''(種, species)의 동물이다. 늑대와 동시대를 살아가는 동물이므로 '개의 조상이 늑대'인 것도 아니고, 동종이므로 늑대에서 '갈라져 나온' 동물도 아니다. 본질적으로 같은 동물이며, 그저 늑대 본연의 야생성이 거세되었기 때문에 역사적, 제도적 인식 체계에서 구분된 개념으로 여겨지는 것일 뿐이다. 이종간에는 정상적 교배가 불가능한 경우가 대다수이나, 늑대와 개는 동종이므로 몇 대를 거치더라도 정상적인 자손 번식이 가능하다. 개는 늑대나 딩고와는 달리 외모와 체형이 매우 다양하지만, 이들 사이의 유전적 차이는 크지 않다. 개와 늑대의 '''유전적 차이는 0.04% 미만'''[* "The sequence divergences in chromosomal DNA between wolves and dogs is 0.04% in exons and 0.21% in introns." Introduction to Genomics, Arthur Lesk]에 불과한데, 이는 인간의 인종간 유전적 차이인 0.1%보다도 적은 수치이다. 다시 말해 개와 늑대는 백인과 황인보다도 유전적으로 더 가깝다. 개가 가축화되어 인류와 함께 하게 된 시기는 늑대의 계통 전체 역사에 비하면 매우 짧기에 독립된 [[종]]으로 분화할 수 없었다. 현대 수의학자들은 개가 늑대 가운데 윌리엄스-보이렌 증후군(Williams-Beuren Syndrome WBS)과 유사한 돌연변이에 의해 성격적으로 인간에게 친밀한 유전자를 갖게 된 아종이라고 추정한다. 연구에 따르면, 늑대와 개는 사회성에 영향을 미치는 두 개의 유전자에 차이가 있으며, 이 차이로 인해 개는 늑대와 달리 문제 상황에서 '스스로 해결하지 않고 인간을 쳐다보는 경향'을 갖게 되었다는 것이다. 보다 이전에는 '주인과 만나면 [[옥시토신]]이 60% 가량 더 분비될 정도로 인간을 좋아하도록 태어났기 때문이다'라는 설이 있었는데, 학설이 수정되었다. 야생의 늑대는 자연스러운 진화의 산물이지만 개는 자연 선택으로 발생한 아종이 아니라, 인간을 통한 인위적 가축화 및 육종의 결과로 발생하였다. 물론, [[진화]]의 정의는 유전 풀 내에서의 형질의 빈도 변화를 의미하므로 이 역시 진화의 과정에 있다고 할 수 있다. 야생에서 '인간과의 유대감을 갖는 돌연변이'는 다른 늑대 무리와의 생존 경쟁에서 우월한 요소라고 할 수 없었을 것이나, 인간이 개를 사육하고 보호, 번식시키면서 이 유전자를 가진 아종의 생존성이 급증했기 때문이다. 개는 사람에 의한 사육과 선택적 교배를 통해 야생성이 제거되고 대인 공격성을 통제되었으며 인간에 대한 의존성이 강하게 발현되었다. 이렇게 목적에 충실한 교배의 결과, 사냥에 특화된 스피츠 류나 리트리버 같은 견종을 제외한 많은 소형견들이 인간의 도움 없이 야생에서 생존하기 어려운 연약한 유전적 특징을 갖게 되었다. 지금도 개가 [[야생화]]되면 자연 상태의 늑대와 거의 비슷한 모습이나 생태를 보인다. 유기견이 늘어나면 도시 인근 야산에 들개 무리들이 발생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야생화된 개들은 가정에 있을 때와 달리 공격성과 경계심이 강하며, 무리를 지어 행동하고, 집단사냥을 하며, 우두머리의 지시에 따르는 등 야생의 늑대 무리와 거의 비슷한 습성을 갖게 된다. [[https://news.kbs.co.kr/news/view.do?ncd=3076474|#]] [[https://www.joongang.co.kr/article/22555934|#]]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